- 이창호 위원장은 이번 포럼의 핵심 가치를 ‘소통과 신뢰 회복’에 두고 있다. 그는 “국가 간 관계도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시작된다”며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2026년 7월 10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에서 열리는 한중수교 34주년 기념포럼을 앞두고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한중 관계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고 ‘동북아 평화와 공동 번영의 해법’을 찾기 위한 정책 토론의 장으로 준비되고 있다.
1992년 수교 이후 한국과 중국은 정치·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상호 발전의 기반을 다져왔다. 그러나 최근 국제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안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양국 관계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한중수교 34주년 포럼은 양국 관계를 재조명하고 미래 협력의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창호 위원장은 이번 포럼의 핵심 가치를 ‘소통과 신뢰 회복’에 두고 있다. 그는 “국가 간 관계도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시작된다”며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동북아 평화질서와 한중 협력의 전략적 역할, 청년 교류 확대, 문화·관광 협력, 인공지능과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양국 전문가와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민간외교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 간 외교가 제도적 틀을 마련한다면 민간 교류는 양국 국민의 마음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그동안 학술포럼, 문화행사, 청소년 교류 사업 등을 통해 양국 우호 증진에 힘써 왔으며, 이번 포럼 역시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이 위원장은 포럼 준비 과정에서 각계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주한중국대사관과의 협력은 물론 국회, 학계, 언론계와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하고 있다.
한중수교 34주년은 과거를 기념하는 시간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다. 국제사회가 갈등과 대립보다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요구하는 시대에 한중 양국의 안정적 협력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

이창호 위원장이 준비하는 이번 포럼이 양국 간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고, 한중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사는 대화를 통해 전진한다. 한중수교 34주년 포럼이 미래 세대를 위한 협력의 문을 더욱 넓게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BEST 뉴스
-
[한중연합일보]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운영 결정에 “재검토 촉구”
[한중연합일보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가 광주비엔날레의 ‘대만관’ 운영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관련 결정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사진설명: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한중관계의 신뢰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양국 수교 정신과 ‘하나... -
[한중연합일보] 안중근의 동양평화와 한중일 경제공동체
[한중연합일보 이창호 칼럼니스트]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다. 그러나 그를 단지 총을 든 독립운동가로만 기억한다면 그의 사상과 역사적 위상을 절반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안중근은 침략과 지배에 맞서 싸운 민족의 영웅이면서, 한·중·일 세 나라가... -
[한중연합일보] 용혜인 의원, 장관직과 의원직 중 하나를 선택하라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한국영도력연구소 대표·한중연합일보 발행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정치권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990년생의 젊은 정치인, 재선 국회의원, 일하는 어머니라는 상징성은 분명 신선하다. 세대교체와 정치적 ... -
[한중연합일보] 중국 대학생 미술의 ‘찬란한 개화’…제3회 전국 대학생 미술작품전 베이징서 개막
[한중연합일보 이강문 기자] 중국 청년 미술인들의 창의성과 대학 미술교육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대규모 미술전이 베이징에서 막을 올렸다. 2026년 9월 3일 중국미술가협회(中国美术家协会), 중앙미술학원(中央美术学院), 허베이미술학원(河北美术学院)이 공동 주최한 ‘찬란한 개화(绽放·Blooming)―제... -
[이창호 칼럼] 고당 조만식의 민족관, 오늘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한중연합일보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고당 조만식 선생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보기 드문 실천적 민족지도자였다. 그는 민족을 관념이나 구호로만 말하지 않았다. 교육으로 사람을 일으키고, 경제적 자립으로 민족의 기반을 다지며, 정직과 절움 담대함으로 공동체를 이끌고자 했다. ... -
[이창호 칼럼] 권력자는 역사 앞에 겸손해야 한다
[한중연합일보] 권력은 사람을 높은 곳에 세우지만, 역사는 그 사람이 높은 자리에서 무엇을 했는지 냉정하게 기록한다. 권좌에 있을 때는 수많은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박수를 보내지만, 권력이 사라진 뒤에는 오직 공과(功過)만 남는다. 게다가 권력자는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하고, 무엇보다 역사 ...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정치
more +종교
more +-
[보리암의 범종] 남해군 보리암에서 종을 잡다... 마음의 울림을 찾는 순례
[한중연합일보 이창호 대기자] 남해군 금산 중턱,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솟은 시찰, 보리암(菩提庵)은 ... -
아일릿 ‘Almond Chocolate’, 日서 또 역주행 인기 돌풍!
- 오리콘·애플뮤직 등 주간 랭킹서 순위 상승 지속…어느새 차트 최상위권 넘봐 - 시간 지날수록 순위... -
알리, 데뷔 20주년 광주 콘서트 '용진' 성료 "신곡 깜짝 선공개"
[한중연합일보 이강문 기자] 가수 알리(Ali)의 데뷔 20주년 기념 광주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 -
에스파 ‘Whiplash’ 영어 버전, 오늘(27일) 오후 1시 공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서 무대 첫 선! 에스파 X 스티브 아오키 조합도 기대UP 에스파(aespa, 에스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