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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연합일보] 징더진 (景德镇),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성공…중국 세계유산 61건으로 늘어

  • 이강문 기자 기자
  • 입력 2026.07.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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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더전과 중국 문화유산 보호의 영광“

[한중연합일보 | 부산 벡스코 특별취재] 대한민국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중국이 신청한 '징더전 수공 도자기 산업 유산(景德镇手工瓷业遗存)'이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됐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유산은 모두 61건으로 늘어나며 문화유산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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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 결정이 내려지는 순간 회의장에는 "징더전 세계유산 등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붉은 축하 현수막이 펼쳐졌고, 중국 대표단은 환호와 박수 속에서 기쁨을 나눴다.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며 "48 COM 8B.16 안건이 통과되었음을 선언합니다"라고 발표하자 회의장은 뜨거운 박수로 가득 찼다.

 

중국 대표단은 서로를 격려하며 기념 촬영을 했고, 각국 대표들도 다가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많은 대표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하며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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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5월 8일 장시(江西)성 징더전(景德鎮) 창난리(昌南里)세계도자기아트토이타운에서 포착한 그릇 모양 건축물 '다완(大碗)'. (신화통신 제공)

 

중국 대표단 관계자는 "이번 등재는 징더전만의 영광이 아니라 중국 문화유산 보호 정책과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라며 "오랜 시간 이어온 문화유산 보존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도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아제르바이잔의 유네스코 상주대표 에르만 압둘라예프는 "이번 등재는 중국만의 성과가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이제 징더전 수공 도자기 유산은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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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로의 유네스코 상주대표 모하메드 하마디 역시 "징더전 유산은 경이롭다""중국이 오랫동안 추진해 온 문화유산 보호 정책에 대한 충분한 인정"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레바논의 전 유네스코 대표 자드 타베트는 "징더전은 전통 도자기 제작기술과 역사적 기억을 온전히 간직한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세계 도예와 예술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친 만큼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중국 교육부 부부장이자 중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주임인 런유췬(任友群) 부부장은 "세계유산위원회는 중국 정부가 징더전 유산의 보호와 관리에 기울여 온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이는 중국 문화유산 보존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세계 문화유산 보호에 중국이 실질적인 경험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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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넘게 이어져 온 징더전의 가마 불은 오늘날에도 꺼지지 않고 있다. 창장(昌江) 강변에서 시작된 도자기 제작 전통은 현대에도 세계 각국의 예술가와 장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단순히 한 도시의 문화유산을 인정받은 것을 넘어, 중국 전통 도자기 문화가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오래된 도자기 문화는 새로운 생명력을 얻어 세계 문명 간 교류와 상호 이해를 더욱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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