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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연합일보] 한중미술협회, ‘세계 도자의 수도’ 중국 경덕진과 문화예술 교류 본격화

  • 차홍규 대기자 기자
  • 입력 2026.07.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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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전시·작가교류·도예 및 하이브리드 미술 협력사업 확대 추진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는 세계적인 도자문화의 중심지인 중국 장시성(江西省) 경덕진시(景德镇市)와의 문화예술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한·중 민간 문화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한중요인 기념촬영.png

한중요인 기념촬영,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

 

지난 727일 서울에서 주한중국문화원, 중국 장시성 문화여유청, 경덕진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장시의 풍경은 정말 특별하다(如画江西 风景独好)문화관광 홍보 및 문화교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덕진 수공예 도자기 산업 유산(景德镇手工制瓷技艺及相关遗产)이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첫 공식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한국과 중국의 문화·예술·관광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문화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중대표단 회의 모습,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JPG

한중대표단 회의 모습,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 

 

이날 행사에는 만광명(万广明) 장시성 인민정부 부성장, 선샤오강(沈晓刚)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한중국문화원 원장, 메이이(梅亦) 장시성 문화여유청 청장, 천커룽(陈克龙) 경덕진시 당서기, 왕퉁마오(汪同茂) 경덕진시 부서기를 비롯한 중국 정부 관계자와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과 김지윤 중국 회장 등 한국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경덕진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와 향후 한·중 문화교류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경덕진은 중국 장시성 북동부에 위치한 세계적인 도자문화 도시로, 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세계 도자의 수도(World Porcelain Capital)'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북송 시대 황제의 연호인 '경덕(景德)'에서 도시명이 유래했으며, 역대 황실에 진상하는 최고급 도자기를 제작해 온 중국 도자문화의 상징적인 도시이다. 오늘날에는 전통 도예문화와 현대미술, 디자인 산업이 융합된 국제적인 예술도시로 성장하며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찾는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중미술협회차홍규 회장의 기조연설,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JPG

 한중미술협회차홍규 회장의 기조연설,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 

 

행사 기간 중 열린 문화예술 좌담회에서 한중미술협회는 경덕진이 보유한 천년 도자문화와 한국 현대미술의 융합 가능성에 주목하며, 양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제안했다.

양측은 앞으로 ·중 국제미술교류전 도자 및 하이브리드 미술 특별전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청년예술가 교류 학술세미나 도예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민간 문화교류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국대표단의 모습,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JPG

중국대표단의 모습,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 

 

만광명 장시성 부성장은 축사를 통해

"경덕진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한국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한중미술협회를 비롯한 한국 문화예술계와의 협력이 양국 국민의 문화적 이해와 우의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밝혔다.

 

한중미술협회차홍규 회장의 기조연설,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JPG

한중미술협회차홍규 회장의 기조연설,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한중미술협회 회장(중국 선양시정부 해외이사)은 기조연설에서

"경덕진은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 쉬는 세계 도자예술의 중심지입니다. 한국 현대미술과 경덕진의 깊은 도자문화가 만나 새로운 국제예술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앞으로 공동전시와 학술교류, 작가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예술을 통한 민간 문화외교의 모범적인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한국 도자와 중국 도자 비교 현황을 설영하는 김지윤 하북미술대 교수,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jpg

한국 도자와 중국 도자 비교 현황을 설명하는 김지윤 하북미술대 교수,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

 

 

또한 김지윤 박사(한중미술협회 중국회장·중국 하북미술대학 교수)는 한국과 중국의 도자예술 발전 과정을 비교하며 양국 도자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중미술협회는 그동안 한·중 양국을 오가며 국제미술교류전, 학술세미나, 문화포럼, 청년예술인 교류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장시성 및 경덕진시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전시, 문화체험, 교육, 학술교류, 청소년 예술교류 등 다양한 국제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중미술협회는 "예술은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는 신념 아래, 앞으로도 한·중 문화예술 발전과 상호 이해 증진, 민간 문화외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시된 장시성 징더전 도자예술품,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JPG

전시된 장시성 징더전 도자예술품,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 

 

주요 중국 측 참석자

万广明 : 江西省人民政府 副省长(장시성 인민정부 부성장)

沈晓刚 : 中国驻韩国大使馆 公使衔参赞 / 驻韩中国文化院院长(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주한중국문화원 원장)

梅亦 : 江西省文化和旅游厅 厅长 / 江西省世界遗产申报推进办公室主任(장시성 문화여유청 청장)

陈克龙 : 景德镇市委书记 / 景德镇市陶瓷文化遗产保护管理委员会主任(경덕진시 당서기)

汪同茂 : 景德镇市委副书记 / 景德镇市世界遗产申报推进办公室主任(경덕진시 부서기)

康宏雷 : 江西省文化和旅游厅 办公室副主任(장시성 문화여유청 판공실 부주임)

蔡宇 : 江西省文化和旅游厅 政策法规处副处长(장시성 문화여유청 정책법규처 부처장)

张冠伟 : 驻韩中国文化院 副院长(주한중국문화원 부원장)

한국 측 주요 참석자

차홍규: 한중미술협회 회장 (중국 선양시정부 해외이사)

김지윤: 한중미술협회 중국회장 (중국 하북미술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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